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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정보/건강한 신체

라운드 숄더 경험담

나는 라운드 숄더가 심하다. 거북목도 심했고, 항상 올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해도 원래의 구부정한 자세로 돌아왔다.  탓에 승모근과 목이  긴장하여 머리까지 아팠다

라운드 숄더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평소 하지 않던  운동도 성실히 하였고, 의자에 엉덩이와 등을 붙이고 목까지 바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그런 올바른 자세가  몸을  빨리 지치게 했다. 그렇다고 좋지 못한 자세를 취할 수도 없었으므로 그야말로 딜레마였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내가  정도로 올바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렇게 나아지는  같지가 않지? 혹시 접근을 잘못한  아닐까? 근육에도 염증이 있다고 들었다. 혹여나 내가 운동을  것이  근육을  아프게 만든  아니었을까

나는 곧바로 마사지 볼로 등을 지압했다. 그제야 뻣뻣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쑤셨던 통증이 가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항상 뒤로 가지 못했던 왼쪽 어깨가 올바른 위치로   있었다. 그때 생각했다. , 내가 근육을 혹사만 하고 제때 풀어주지 못했구나. 운동을 하는  좋았다. 하지만  이상으로 운동한 후의 몸을 살피지 못했다. 운동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결국 내가 목적한 바를 망각한 것이다

라운드 숄더에는 운동만이 능사가 아니다.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적절히 이루고, 여러 가지 시도해보는 . 물론 근거에 따른 판단이어야  것이다